아동복지학이란? 영유아 및 아동에게 건전한 성장과 발달뿐 아니라 그들의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학문이다.
아동복지는 '아동+복지'의 합성어로 아동이 건전하게 출생하여 행복하고 건강하게 육성되도록 생활을 보장하는 일이다. 모든 아동의 안녕을 위한 심리적·사회적·신체적 발달을 보호하고 촉진하기 위해 교육, 보건, 경제,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국가와 사회단체 및 개인이 행하는 정책, 법률, 서비스 등을 의미한다.
고대 한국 사회에서는 아동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였으나 아동 자신에 대한 권리 및 인격체로서가 아니라 가계를 계승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보호하였다. 또한 전통사회에서 아동문제에 대한 개입은 삼국 시대부터 고아와 자연재해로 인한 기아,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걸식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졌다. 20세기 초에는 아동문학가 등의 선각자를 중심으로 출판, 음악, 문화 활동을 통한 아동 애호 사상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해방 이후 한국의 아동복지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전쟁고아와 기아, 미아의 발생 등과 같은 문제 및 사회적 조건과 절대빈곤의 상황에서 응급 구호적 차원으로 이루어졌다.
1950년대까지의 아동복지는 국가책임의 원칙이나 전문화된 아동 서비스의 제공보다는 민간자원과 해외원조에 의존하여 빈곤계층과 보호 대상 아동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구조적인 형태로 운영되었다.
1960년대 초에는 생활보호법과 아동 복리법이 제정되어 보호 대상 아동문제에 대한 국가책임의 원칙이 처음으로 도입되었는데, 이러한 법들은 가족 책임의 원칙 위에서 가족이 붕괴하거나 부양 능력이 없는 가정이나 아동에 대해서만 국가가 지원하는 선별 주의 원칙을 확립하였다.
1970년대는 입양과 가정위탁 보호, 보육 서비스의 확대가 정책적으로 장려되었으며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인한 여성 취업인구의 증가에 따라 보육시설과 서비스가 증가하였다.
1981년에 아동 복리법을 개정하여 입법된 아동복지법은 전체아동을 대상으로 보편주의에 입각한 아동복지 서비스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지향하였다.
1991년에 제정된 영유아보육법은 보호 대상 아동뿐만 아니라 일반아동의 보육 서비스 확대에 기초한 보편주의적 아동복지 서비스의 확충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아동학대가 많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동학대란? 아동을 괴롭히거나 가혹하게 대하는 학대이다. 가해자의 80%가 부모이고 가해 장소 역시 가정이다.
학대의 유형에는 아동 성적 학대, 아동 방임, 신체적 학대, 정신적 학대가 있다.
아동 성적 학대는 18세 미만의 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성폭행 등의 학대와 아동에게 음행시키거나 매개하는 행위도 포함한다.
신체적 학대는 사람이 물리적인 수단으로 한명 이상의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히는 학대 유형이며 그 중 가정폭력의 비율이 높다.
심리적 학대는 가해자가 심리적 또는 정신적인 수단으로 한 명 이상의 사람에게 정신적인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학대의 유형이다.
아동방임은 고의적·반복적으로 아동 양육 및 보호를 소홀히 함으로써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다음에는 아동복지론에 나오는 생애주기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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